너무 뒤늦게 올리는 대학원 입학 후기!!
2022년 10월..
내 남은 30대 생활을 어떻게 보낼까 고민하던 중...
하고자 했던 대학원 진학을 해보고자 마음의 결정을 내렸다.
주변사람들과 대학원에 대하여 이야기를 한다면
나는 항상 이렇게 말했다.
1. 논문을 써보고 싶다. (나는 글쓰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다)
2.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조금 더 두터운 인맥, 네트워크를 쌓는 것이었다.
이러한 이유 중에는 공부는 없었구나^^;;;ㅎㅎ
여하튼 나는 어느 대학원을 갈지 이것, 저것 고민하고 주변사람들의 의견을 들었다.
생각해 보았던 학교는
1. 한양대 공학대학원 건축학전공
2. 홍익대 건축도시대학원 건축디자인전공
3. 건국대 건축전문대학원
이렇게 3곳이었지만, 직장을 다니며 학업을 병행하고자 했던 나는 선택의 폭이 크질 못했다.
또한 주변분들의 조언(무사히 대학원 졸업을 하고 싶다면 집, 회사와 가까운 곳의 학교에 가라!)에 의해
한양대학교 공학대학원에 접수하기로 결정하였다.
일정을 보면 다음과 같았다.
2022년 11월, 원서접수
2022년 12월, 면접 & 합격통보
2023년 1월, 등록 예치금 납부
2023년 2월, 잔여 등록급 납부 / 수강신청
2023년 3월, 개강
이중에 대부분 사람들은 원서접수까지는 쉽게 하지만, 대학원 입학에 있어서 '면접'에 대해여 궁금한 것이 많을 것이다.
면접 때 상황을 설명을 하자면
1. 시간 : 약 10분 정도 면접 진행 (2:1 면접 / 교수 2, 면접자 1)
2. 내용 : 1) 직장과 병행하면서 대학원 생활이 가능한지?
2) 대학원 생활 중 휴학을 고민하고 있는지?
3) 대학원 진학을 하려는 이유는 무엇인지?
4) 건축학 커리큘럼 중 관심 있는 분야는 어떤 것인지?
※ 면접의 분위기는 대학원 생활에 대한 의지를 크게 보는 거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딱딱할 거 같다는 내 생각과는 다르게 교수님들의 질문과 분위기는 많이 유연한 거 같았다.
이렇게 해서 나는 2023년 전기 한양대학교 공학대학원 건축학 전공에 합격하여
대학원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다.
하고 싶은 것, 해야 할 것이 무수히 많은 꿈이 많은 나지만..
하나씩 이루어 나가 보겠다.
앞으로 이 공간은 대학원 생활의 최종목표인 '석사논문' 작성을 위한 생각정리, 과제리써치의 장으로 활용해 보겠다.
궁금한 사항이나, 생각을 공유하고 싶은 모든 분들은 편하게 연락하시면 좋겠다.